함양 토박이 41년차 함양군청 공무원 강현관 건설교통과장이 퇴임을 앞두고 자서전을 발간했다. ‘다볕골 이 사람’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은 강 과장의 자전적 에세이면서 함양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번 자서전을 펴내며 강 과장은 “조실부모하고 서러운 눈물 흘리던 어린 시절과 열아홉살에 공무원이 되어..
세계적인 페미니스트 학자 캐럴 길리건과 인권변호사 나오미 스나이더가 함께 쓴 ‘Why Does Patriarchy Persist?(원제)’가 9월 30일 이경미(56·함양읍)씨의 번역을 통해 ‘가부장 무너뜨리기’로 재탄생했다. ‘가부장 무너뜨리기’는 성인지 감수성은 높아지고 페미니즘은 확산되는데 왜 우리는 아직도 혐오, ..
20여년 전 함양군 엄천강변으로 귀촌한 유진국(59)씨가 오는 4월25일 (주)올림 출판사에서 지리산농부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흐뭇>을 발행한다. 그는 이미 아내인 육현경(55) 씨와 지난 2015년 부부의 귀촌 이야기를 담은 책 <반달곰도 웃긴 지리산 농부의 귀촌이야기(도서출판 맑은샘)>를 펴낸 이름..
함양군 권갑점씨의 ‘뉴 북 프로젝트 당선작’ <한숨인줄 알았더니 꽃숨이더라> 출판기념회가 19일 오후 2시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재단법인 협성문화재단(이사장 박석귀)이 주최하는 ‘NEW BOOK 프로젝트- 당신의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에 함양 지리산문학회 권갑점 ..
지난 11월17일 (주)도서출판 책과함께 출판사에서 항구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세계사가 출렁이는 여기는 항구’를 발행했다. 이 책은 그동안 ‘역사의 나들목 여기는 항구’와 ‘그의 20대’, ‘길 위의 세계사’ 등을 펴낸 조성은 작가의 신작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가장 오래된 교통수단이라고 ..
함양군수를 역임한 이철우 씨가 함양에 대한 추억과 애정, 꿈과 희망을 담은 ‘이철우의 함양史랑 이야기’(서부경남신문)를 펴냈다. 1장 ‘이철우는 누구인가’라며 만화로 시작하는 신간 자전 에세이는 2장 ‘남기고 싶은 이야기’, 3장 ‘함양의 창’, 4장 ‘부유한 삶의 길’ 등 151쪽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책..
‘마음에도 엔진과 브레이크 있다’ …교과서엔 없는 마음 사용 안내서 사랑하는 자녀들의 마음을 다스려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교과서로 배울 수 없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욕구를 다스리고 자제력을 길러주는 아동 만화 <신기한 마음여행>이 어린이날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l..
함양 출신의 수필가 전경익(전 경남과기대 객원교수)씨가 그의 일대기를 담은 ‘세속과 청산 그 어디가 옳은가?’(도서출판 혜명)를 펴냈다. 전경익씨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죄는 짓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유아기, 청소년기, 청·장·중년기 때의 감성과 ..
<김태균 회장 발간 인사>“농산교재고” 번역 발간회(회장 김태균)는 지난 2월9일 함양향교 유림회관 3층에서 노재용 함양향교전교, 이옥수 안의향교전교, 김신수 산청유도회 지부장, 노봉희 유도회 함양지부장대리, 종친, 유림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책 발간식을 가졌다,이날 번역 발간한“농산교재고”문집..
이철우 전 함양군수가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을 담은 책 <100세 시대 행복>을 펴냈다. 간결하면서도 이 전 군수 특유의 진중함 속 유머가 녹아있는 이 책은 단순 건강지침서를 넘어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특히 건강하게 장수하신 어른들을 찾아 그분들..
아프리카 오모 계곡에서 시작된 호모사피엔스의 여정. 인류가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향하기까지의 온갖 역경과 중요한 역사의 변곡점 등 인류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긴 책이 발간됐다. 함양에서 생활하는 조성은 작가의 신작 ‘길 위의 세계사’가 그것이다. 256쪽. 발행처는 한겨레출판사. 권당 1만3000원. ..
박행달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나의 유전인자’를 출간하고 지난 2월 22일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김흥식 문화원원장, 김윤숭 지리산문학관관장, 강희건 시인 등 내빈과 시집출판을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온 6..
박행달. 그녀가 두 번째 시집을 안고 독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집에 박힌 박행달이라는 이름을 조용히 불러본다. 입 안에서 혀 굴러가는 소리까지 예쁘게 만들어 버리는 그 이름, 행달이라니. 그녀는 시인이면서 사과 따는 농부이며 주부이자 문화관광해설사이다.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긴 해도 역시 박..
직장협의회와 공무원노동조합을 결성해 그 누구도 가려고 하지 않던 길을 개척해 나갔던 ‘김주사’, 김일수씨의 그간의 여정과 그의 인생이 담겨져 있는 책 ‘다볕지기 김주사의 꿈’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2월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
“공직에 첫 발을 디디면서 듣기 시작한 ‘김 주사’ 그 평범한 김 주사가 직장협의회를 만들고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투사가되어 징계를 먹고, 수배를 당하고, 감방을 다녀오고, 해직되고, 해고자로서의 삶과 얼치기 사회인으로서의 활동 그리고 정신적 바탕인 천주교인으로서의 인생을 그냥 적어보았다” 철밥통이..
지리산의 멋과 상림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함양에서 전국 시인들이 모여 시인들의 축제 제 11회 지리산 문학제가 10월1일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지리산 문학제에는 안도현 시인 등 전국 시인 150여명과 손병규 부군수,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내빈과 지역 문학회원 등 200여명이 참..
부부라는 단어에 대한 설명으로 천생연분’ ‘백년해로’ 같은 말을 사용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부부라는 이름으로 평생을 함께한다는 것이 점차 퇴색해져 황혼이혼, 졸혼(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이라는 단어들과 겹쳐지기도 한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70대 한 시인이 ‘여보! 당신만을 사랑해요’..
함양 향우의 자녀 정꽃나래·꽃보라 자매가 펴낸 ‘오사카·교토 여행백서’가 출간됐다. 지난 2015년 ‘런던 여행백서’를 출간해 화제를 모았던 이 책에 이어 자매가 지난 10년간 생활한 오사카와 교토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여행 가이드북을 펴냈다. 저자인 정꽃나래·꽃보라 자매는 ‘오사카 교토 여행..
함양군 백전면 출신의 지역 사진작가가 25년간 틈틈이 찍은 고향풍경을 수록한 기록사진집을 발간해 화제다. 특정 지역단위 자연풍경을 소재로 발간된 기록사진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한국사진작가협회 고귀웅(55) 함양지부장이 사비를 들여 백운산·벚꽃축제·백전정자·백전풍경 등 180여점의..
짚신문학회(회장 오동춘, 마천면출신)는 지난 12월17일 오후5시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짚신문학 제17호 출판기념 및 제15회 짚신문학상 시상식이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문예사조사,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후원으로 거행되었다. 임문혁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 기도가 있은 후 오동춘 ..